어제 메디키넷 60mg을 겁도 없이 섭취하는 바람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분노조절장애와 우울증이 동시에 와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정신 안정제도 같이 먹었음에도 이런 절망감과 낙차감을 느낀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여러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저 자신은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저이지만 이 약을 먹고서 저도 아직 멀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더욱 확실히 자각한 것은 약은 절대로 남용과 오용해서는 안되며 자신감에 휩쓸려 전문의와 상담없이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확히 메디키넷 40mg이 존재하길래 먹고 송전전기원 2급 공부도 가끔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집중력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제 인생의 근본적인 콤플렉스라고 한다면 바로 집중력이였는데 이 점은 해..